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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전시

물랭 루즈의 작은 거인 툴루즈 로트렉 전시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by HE_GO 2020.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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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벨라블라썸입니다

 

오랜만에 날이좋아서 코로나를 

뚫고 다녀온 예술의전당 전시!

제가 너무 보고 싶었던 툴루즈로트렉전에

다녀와봤는데요 ㅎㅎ

 

 

 

1월부터 한 전시였지만 5월까지 밖에 안한다고해서

이제야 다녀오게 된 저의 귀차니즘을 반성하면서 

얼른 다녀왔답니다 ㅎㅎㅎ

 

툴루즈로트렉하면 반고흐의 친구로 알려져 있고, 

포스터 대표화가로 엄청나게 유명한 화가 중에 하나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전시가 되는 전시인만큼 

기획이 어마어마하다는 소문이 있더라구요! 

 

 

 

이번만큼은 도슨드를 좀 들어보고 싶었어요~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은 이렇게 도슨트를 시간에 

맞춰서 가면 들을 수 있는데요! 

 

하루에 4차례가 진행이되고

10시 30분 / 13시 / 15시 /17시 

시간을 맞춰서 가면 들을 수 있다는 

툴루즈로트렉전 전시 도슨트!!

 

 

 

정말 오랜만에 온 예술의전당이었는데, 

한가람미술관은 안쪽으로 더 들어가서 

한층을 더 올라가야 볼 수 있어요~

 

지금 툴루즈로트렉전과 함께 

모네에서 세잔까지도 같이 진행하고 있었어요,

사실 모네랑 세잔도 보고 싶었는데,

시간관계상 툴루즈로트렉만 볼 수 있었어요 ㅠㅠ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 들어가자마자 

보면 툴루즈로트렉전의 티켓박스가 있어요,

 

티켓을 받고보니까 툴루즈로트렉 티켓이 

레드색이더라구요 ㅎㅎ 

툴루즈의 대표작 빨간 목도리 아저씨의 

색깔을 가져온건가 싶으면서도 

색감이 툴루즈와 잘어울린다고 생각했네요!

 

 

 

입장하기전에 툴루즈로트렉의 전시를 

알리는 포토존이었는데요! ㅎㅎ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도슨트시간이 

다되어서 살짝 눈도장만 찍고 왔었어요,

어짜피 들어가면 툴루즈의 세계에 빠져 

있을 테니까 하면서 들뜬 마음으로 입장했어요~

 

 

전 도슨트를 왠만하면 들으려고 노력하는편인데,

전시에 대한 이해도나 숨은 스토리를 들을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거든요 ㅎㅎ

 

툴루즈로트렉전이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렸기때문에

더 의미있는 도슨트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로트렉은 귀족중에 귀족으로 태어났는데요,

어릴적 불의의사고로 다리를 다치게 되면서 

성장에 문제가 생겨서 난쟁이로 살아가게되면서 

귀족의 생활을 버리고 서민의 삶으로 들어가는데요,

 

그 시절 중에 하나가 물랭루즈라는 술집입니다.

물랭루즈는 영화로 제작되어서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유명한 곳이기도 하죠~ 

 

이곳에서 물랭루즈를 홍보하기 위한 포스터를 

그리면서 유명해진 화가가 바로 로트렉입니다

 

 

툴루즈로트렉의 실제 사진들인데요,

작은거인이라는 말에 얼마나 작다는건가 

했는데 정말 일반인에 비하면 초등학생 정도의

키에 몸집은 작지만 누구보다 특징을 캐치하는 

능력은 뛰어났다고 하죠 ㅎㅎ

 

 

 

로트렉은 포스터의 대가로 너무 유명하죠!

 포스터마다 물랭루즈의 공연을 하는 사람들의

특징이 고스란히 남아 있더라구요! ㅎㅎ

 

제일 유명한 Jane Avril 은 캉캉춤을 아주 잘추고 

동작이 큰 부분을 형상화하여 그 당대에 

물랭루즈에서 엄청나게 유명한 가수로 불릴만큼

인기가 많았었다고 해요! 

 

 

물랭루즈의 로트렉이 사랑했던 

afistide Bruant는 로트렉의 자화상이라고 

착각하시는 분들이 꽤나 많은데, 

물랭루즈에서 서민들을 위해 노래를 

불렀던 가수중에 하나라고 하더라구요! 

 

귀족이 오면 욕을 해서 로트렉이 그렇게 

좋아했던 가수라고 하더라구요! ㅎㅎ

 

 

 

그외에도 로트렉이 그린 포스터들이 엄청나게 많았는데

색감이 많아서 화려하지 않아도 

눈에 확들어오고 특징들이 잘나타있어서 포스터로써는 

그 시대에 이런 작품들이 나왔다는게 신기하면서도 

툴루즈로트렉의 감각을 볼 수 있었답니다 ㅎㅎ

 

 

오랜만에 예술의전당에서 전시 도슨트를 

듣고 전시를 여유롭게 감상했는데, 

역시나 도슨트를 듣고나서 개인감상을 하니 

아는게 있으니 더 세심하고 꼼꼼하게 보게되서 

너무 좋더라구요! ㅎㅎ

 

 

 

이번 전시로 반고흐도 좋지만 로트렉의 팬이 

되버린 저는 아트샵에 들려서 집에 걸어놓을 

그림을 고르게 되더라구요! ㅎㅎ

 

포스터가 이뻐서 다 구매하고 싶게 만드는 

욕구가 마구 샘솟았지만 한장만 구매했어요 ㅎㅎ

 

만약에 4월전시회 계획 있으시다면 

툴루즈로트렉전 도슨트 꼭 강추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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