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엔나 FERHAT DÖNER
동유럽여행을 계속 하다보니까 음식들이 다 비슷해서 다른걸 먹고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비엔나 중앙역을 지나가다가 발견한 현지인맛집 줄을 너무 많이 서길래 궁금해서 다녀온 케밥집 FERHAT DÖNER 이예요.
샌드위치와 또띠아 중에 고를 수 있는데, 가격까지 너무 착하게 케밥 한개에 5.6유로 그래서 그런지 현지인들이 엄청나게 많았고, 줄을 설 정도였어요.
이런 고기가 돌아가는 통이 3개나 있고, 나중에는 솔드아웃이 될정도라는데, FERHAT DÖNER에는 빵까지 직접 만들어서 준다고 하니 오히려 가성비가 좋을 수 있다는것 같아요. 오스트리아 비엔나 중앙역 근처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늘 많더라구요.
사람이 많은 만큼 안에 내부도 엄청 넓었고, 케밥이니까 회전율도 좋았고, 깔끔한 매장이었어요.
사실 현지인들은 테이크아웃으로 가지고 가는 경우가 더 많아서 사갈때 몇개씩 사가는 것 같더라구요.
FERHAT DÖNER 케밥을 받으면 나이프와 포크를 가지고 가서 먹으면되는데, 테이블에 후추와 소금 그리고 고춧가루 비슷한 페퍼치노가 있어서 뿌려먹을 수 있게 되어있었어요.
FERHAT DÖNER에는 사이즈를 정할 수 있었는데, 이제 제일 작고 레귤러 사이즈였어요.
정말 큰사이즈는 성인남자 팔뚝만한 굵고 큰 사이즈라 하나 다 먹기에도 힘들정도의 사이즈였어요.
FERHAT DÖNER에서 자체적으로 파는 요거트 이건 비추인게, 정말 아무맛이 없고, 플레인에 담백한 요거트인데, 현지인들은 케밥과 같이 많이 먹더라구요. 케밥 맛은 정말 담백하고, 잡내가 없는 맛이고, 누구든지 먹을 수 있는 맛이라 오히려 인기가 많은것 같아요.
오스트리아 비엔나 중앙역 가신다면 기차타기전이나 유럽음식 질릴때 꼭 한번 들려서 먹어보시는거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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